(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또한 비자 문제는 없는 것으로 가정합니다.)

IT쪽 일이 개인 적성에 맞으며 개인 경쟁력도 있고 앞으로 이 분야의 업무를 하시겠다는 생각도 확고하시다면 테입 수강이 손해는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본인 상황에 더 잘 맞는 분야들이 얼마든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학사 등의 학위나 한국에서 얻은 해당분야 경력이 있으면서 호주 현지적응을 위해 수강하시는 것이라면 제법 도움이 될 겁니다. 이 경우 테입 학위 자체는 별 의미는 없기 때문에 수강중에도 계속 취업 시도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다른 배경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이것만으로 새로 개발자나 테스터가 되려는 것은 쉽지 않을 걸로 봅니다. 그러나 개인 능력에 따른 퍼포먼스 편차가 아주 큰 분야인 관계로, 별 배경없이 고객지원 부서부터 시작했어도 이후 자기계발, 전직, 이직을 통해 쭉쭉 잘 올라가시는 분도 있고, 의사소통 문제로 아예 첫 취업 자체가 안 되거나, 되더라도 성과문제로 퇴직을 반복하시는 케이스도 있고 하니 결국은 케바케라 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