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 브리즈번마켓 후기 리뷰글입니당 < 일 구하실때 참고 부탁드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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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번에 브리즈번으로 놀러온 워홀생입니다.
어느날 썬브리즈번 공고를 보고 락클리 브리즈번 마켓에 있는 어느 한 업체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남녀가 모두 가능하며 울월스랑 콜스, 알디의 citrus 다루는 일이 였고 시급은 31불로 꽤나 준수한곳이에요.
정말 나쁘지않은데 아쉬운 부분이 조금 있어서 저는 다른잡을 선택했는데요.
여기서 일하면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장단점을 구분하여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장점 !
1. 남녀 모두 가능하다.
- 이 말은 즉, 노동의 강도가 쌔진 않다. 주관적으로 느끼기에 다른 업종에 비해 노동의 강도가 쌔진 않았어요. 그래서 이거 괜찮다 라고 느끼기도 했어요.
2. 시급이 택스전 31불이라 꽤나 준수합니다.
- 특별한 기술과 네이티브한 영어실력, 특별한 자격없이 시급이 31불이라는 숫자가 매우 아름답다라구요.
- 해당이 되어 본적은 없지만 오버타임이나 주말에 추가수당의 금액을 듣고 행복한 상상도 해봤어요.
- 물론 잘 찾아본다면 이보다 더 많이 받는 직업도 많겠지만 저로써는 만족 대만족 !
3. 분위기가 좋다..
- 한국인분들이 자주 이용하는 사이트에서 구인을 하시길래 한인들만 이루어진 잡인줄 알았는데 한 구역마다 외국인 한분씩 포진되어 있더라구요. 그분들과 가끔씩 대화를 주고받으며 일을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같이 농담도 주고 받기도 하고 그냥 일상대화도 하면서요. 읔 다시보고 싶네요. 제이든 잘 지내시죠?
- 2시간마다 10분정도 따로 마련된 휴게소에서 쉬는데요. 삼삼오오 같이 먹을거 나눠먹으면서 많이들 친해졌어요.
이렇게 꿀 잡이라고 한 이곳을 벗어난 이유는요..
단점 !
1. 쉬프트가 적다.....
- 시즌이 아닌건지 아니면 소속된 직원이 많은건지는 모르겠지만 받는 쉬프트가 너무 적어도 너무 적습니다...
- 공고에는 분명 월 ~ 금 이래서 5일.. 좀 과하지만 받는돈이 얼마야 하면서 행복한 상상을 했었는데 주당 1일 ~ 4일 주시더라구요. 시간마저도 4시간 ~ 8시간.
- 2시에 일시작하면 보통 7시간 정도 / 3시에 시작하면 6 시간 / 4시에 시작하면 4 ~ 5 시간
- 그리고 또 안 좋았던게. 일주일치를 먼저 알려주시지 않고 당일전날 오후 5시 내외로 통보식으로 몇시에 나와 이런식으로 알려주시더라구요. 술 약속이나 어디 놀러갈때 좀 많이 제약을 받아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뭐 그 회사의 시스템이니까 매니져님한테 뭐라 하진 못하겠지만 암튼 아쉬웠어요.
- 5일에 고정 7시간이면 무족권 여기서 뼈를 묻었을텐데 아쉬워요. 7 x 31 x 5 = 거의 1000 불 ㄷㄷ
2. 시간이 애매하다.
- 투잡으로 하기에 최적화 되어있는 잡이라 풀타임 + 여기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었습니다. 12시 출근해서 9시에 끝나서 바로 3시에 출근하는 미친짓을 잠깐 2주일동안 해봤는데 제가 아닌것 같더라구요. 급여 받을때는 세상 무서운것이 없다가도 다시 그 루틴을 겪어야 한다고 생각하니 와 이건... 그래서 이 잡을 선택했는데 1번과 같은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ㅎㅎ
3. 텃세가 있다.
- 저번에 패킹잡 조심하세요 라는 글이 이슈였잖아요. 글을 읽고 여기라는것을 단번에 알아냈습니다.
- 모든 직원이 다 그렇다 라는건 아니지만 몇몇분이 연못을 흐린다고 해야할까요?
- 오래 다니신건 알겠지만 우물안에서 대장놀이 하는게 크흠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총평, 차가 있고 ( 우버, 디디 x ) 투잡을 원하시는 분에게는 추천한다.
하지만 그외 나머지분들에게는 다른곳을 권장드리고 싶다 입니다.
employer, employee 여러분 성공한 호주 생활되시기를 바라며 출근준비하러 가보겠습니다.
Best Regq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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