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같이 장기간 살던 친구가 사정상 장기 귀국하게 되어 새롭게 12개월간 쉐어하실 분 구합니다.

현재 한국인, 중국인, 칠레인 남자 셋이서 살고있습니다.

저는 올해 박사과정 시작한 UQ 학생이구요, 중국인 친구도 작년에 Honors 과정 끝내고 올해 석사 지원한 친구입니다.

그리고 칠레인 아저씨는 몇 년전에 박사과정 마치고 영주권 기다리면서 UQ gatton campus 에서 파트타임으로 강의하는 직장인입니다.

셋 다 술은 드물게 마시고, 담배는 안 핍니다. 

기본적으로 방은 2층에 있고, 실링팬과 에어컨 외의 가구는 없지만, 사진상의 TV 받침과 작은 캐비넷, 그리고 여분 킹 사이즈 매트리스와 이불같은건 제공해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온갖식기들도 기본적으로 공유해서 쓰고 있구요. 화장실은 2층에 거주하는 두 명이서 같이 쓰시게 됩니다.

인터넷은 매월 110불을 살고있는 사람들끼리 나눠서 내고,

물이랑 전기세는 3개월마다 실제 거주하는 사람들끼리 적당히 비율조절해서 냅니다.

대략 월에 100불 +-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집 근처 1분여 거리에 471번 버스가 시티로 바로 갈 수 있는걸로 알구요,

10분정도 걸어가면 Auchenflower 기차역이, 15분 걸어가면 Coronation drive bus stop 이 있어서 저는 UQ 통학을 보통 이곳에서 412번 탑니다.

일단 저와 칠레인 아저씨가 차가 있어서 집 안 공간에 주차공간은 더 없지만, 근처 길에 주차 가능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다소 특별한 점으로는 저와 중국인 친구가 둘 다 파충류를 좋아해서 대학을 호주로 와서 동물학/생태학에 대한 공부를 대학원에서까지 하는 사람들이라, 집에 여러 파충류들을 사육중에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전부 1층, 사육장 내에 살고있어서 보통 보게 되실 일은 없지만, 간혹 너무 못 견뎌하시는 분들은 유의해주세요.

하지만 역으로 저희가 취미생활로 낚시, 해루질, 캠핑, 하이킹 등은 자주 다녀서 이런 쪽 취미가 맞는 분이시라면 오히려 더할 나위 없겠네요.

Bond는 4주치이고 인스펙션은 주중에는 보통 오후/저녁시간, 주말에든 거의 언제든 가능합니다.

더 궁금하신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