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2026 인구조사(Census) 실시… 한인사회도 적극 참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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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2026 인구조사(Census) 실시… 한인사회도 적극 참여해야
오는 8월 11일, 호주 전역에서 5년마다 실시되는 2026 인구조사(Census)가 진행된다. 호주 통계청(ABS)이 주관하는 이번 인구조사는 호주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시민권자는 물론 영주권자, 유학생, 워킹홀리데이 비자 소지자 등 인구조사 당일 호주에 머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참여 대상이다.
인구조사는 단순한 통계조사가 아니다. 조사 결과는 향후 5년간 병원과 학교, 대중교통, 복지서비스, 지역사회 지원, 다문화 정책 등 정부의 예산 배정과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따라서 한인사회의 규모와 특성을 정확하게 반영하기 위해서는 한국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올해 인구조사에서는 자신의 조상(Ancestry)을 최대 4개까지 기재할 수 있도록 변경돼 한국계 배경을 보다 정확하게 표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성별과 성적 지향 등에 관한 새로운 선택 문항이 추가됐으며, 일부 문항은 응답자가 원하는 경우에만 답변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2021년 인구조사 기준 호주에는 10만 명 이상의 한국계 주민이 거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통계는 한인사회에 필요한 언어 서비스와 교육·복지 지원, 의료 통역, 다문화 프로그램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는 중요한 근거가 된다.
이번 인구조사는 대부분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우편으로 전달되는 안내문의 접속번호를 이용해 응답할 수 있다.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종이 설문지를 신청해 작성할 수 있으며, 응답 내용은 법률에 따라 엄격하게 보호되고 통계 작성 외의 목적으로는 사용되지 않는다. 호주 통계청은 인구조사 참여가 법적으로 의무이며, 정확한 응답은 지역사회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투자라고 설명하고 있다.
김성연 브리즈번 출장소장은 "인구조사 결과는 호주 정부의 다문화 정책과 예산 배정, 교육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뿐 아니라, 한국 정부가 해당 지역 동포사회 지원 규모를 결정하는 중요한 근거로도 사용된다"며 "한 분도 빠짐없이 인구조사에 참여해 한인사회의 규모와 목소리가 정확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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